고등학교를 졸업하고나면 대학생활 또는 직장생활로 인해 독립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자취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유형들이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립 주거 유형을 살펴보고 구하는 방법과 주거 유형을 선택할 때 어떤 것들을 고려하면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1. 독립 시 주거 유형
독립을 준비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유형은 개인의 예산, 생활 스타일, 위치 선호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자취
-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혼자 거주하는 형태
- 독립성과 프라이버시 보장
- 초기 비용(보증금 등)이 높고 생활비 부담이 있을 수 있음
- 예민한 성격이거나 공동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취 권장
2) 고시원
- 작은 방에 거주하며 화장실, 주방 등은 공용으로 사용
- 임대료가 저렴하고 단기 거주에 적합
- 공간이 좁고 프라이버시가 제한적
3) 원룸텔
- 고시원 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기본적인 주방과 화장실이 포함된 방
- 고시원보다 독립적이지만 비용이 더 높음
4) 기숙사
- 대학교나 직장 제공 기숙사에서 생활
- 저렴하고 기본적인 편의시설 제공
- 학교나 직장에 근접한 곳에 위치
- 사생활에 제약이 있고 입주 조건이 제한적일 수 있음 (예. 학교의 경우 신입생 우선 또는 성적 확인 등)
5) 쉐어하우스
- 여러 사람이 한 주택을 공유하며 방은 개인이 사용하고 공용 공간(주방, 거실 등)을 함께 사용
-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공동체 생활이 가능
- 타인과의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음
2. 주거 유형 별 구하는 방법
각 주거 유형을 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으며, 가급적 방문하여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1) 자취
- 부동산 중개소 : 중개사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직접 확인
- 온라인 플랫폼 :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등에서 조건 검색
- 지역 커뮤니티 : 대학 주변이나 특정 지역의 커뮤니티 게시판 활용
2) 고시원
- 고시원 전문 웹사이트 : 고시원닷컴 등에서 검색
- 현장 방문 : 직접 고시원을 방문해 시설 확인
3) 원룸텔
- 부동산 중개소 : 원룸텔 매물 포함
- 현장 확인 : 지역 내 간판 및 광고물에서 정보 확인
4) 기숙사
- 학교/직장 지원 : 학교나 회사에 문의 후 신청
- 기숙사 운영 홈페이지 : 온라인 신청 가능
5) 쉐어하우스
- 전문 플랫폼 : 코리빙 하우스, 홈즈쉐어 등
- SNS 그룹 : 쉐어하우스 관련 커뮤니티에서 정보 수집
3. 주거유형 선택하기
주거 유형을 선택할 때는 개인의 예산 상황, 생활 방식,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한다.
1) 예산 상태 확인
가장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자취 유형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겠다.
먼저 보증금과 월세를 감당할 수 예산 정도를 검토해야하는데 가장 큰 금액이 필요한 보증금의 경우 이후 설명되는 항목들을 고려하여 설정해보길 바란다. 월세의 경우 월마다 고정적인 지출이 필요한 금액이기 때문에 본인의 고정 수입 금액을 고려하여 설정해야한다. 특히 본인이 생각한 비용보다 초과한 금액의 주거지를 선택하게될 수도 때문에 필히 최소 금액과 최대 금액을 미리 산정해두길 권장한다. 그리고 이외 초기 이사비용(부동산 중개료,이사비용, 가구 구입비 등)에도 꽤 많은 지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여 여유자금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관리비,생활비 등의 지출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고정 수입 금액과 이 항목들을 모두 고려하여 보증금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위치 선택
대부분 독립의 목적이 학교나 직장생활 때문이 크기 때문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학교, 직장 등 주요 활동 공간과의 거리이다. 만약 주요 활동 공간까지 도보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거주한다면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감소할 것이고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게 이런경우 주거지를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용이 비싼경우가 많다. 반대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30분 거리 이내에 거주하게 된다면 이동 소요시간과 교통비가 발생할 수 있지만 원하는 퀄리티와 비용의 주거지를 얻을 수도 있다. 때문에 본인이 주요 활동 공간까지 최대로 소요 가능한 시간이 어느정도인지 설정하고 이에 맞춰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주지 주변의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접근성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거주지 주변에 교통편이 가까이 있는지, 마트,병원,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위치 내에 존재하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3) 프라이버시
개인 공간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우 자취를, 비용 절감을 원한다면 쉐어하우스를 권장한다. 사실 상 자취를 제외하고 다른 주거유형은 모두 공동 생활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개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없다. 독립적인 공간과 주거비용 중 어떤 것을 우선으로 두느냐에 따라 주거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판단해야한다.
4) 시설 상태
방 크기, 채광, 보안 등의 조건을 고려해야한다. 만약 의류나 취미용품등이 많거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집돌이 집순이의 경우 넓은 방이 좋고, 주방 분리 여부도 함께 고려해보는것이 좋다. 그리고 채광 여부에 따라서도 주거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대체적으로 암막커튼을 치고 생활하는 경우 굳이 채광이 없어도 되는 방을 선택하는 것도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독립된 생활을 하게되면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할 수 있는데 안전을 고려할 경우 주거지 내에 CCTV나 관리인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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