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음식정보/질병

겨울철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by 유노마리 2025. 1.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최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갑작스러운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증상으로 곤혹을 치르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의 정의부터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니, 오늘 포스팅을 통해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랄게요!

 

1. 한랭 두드러기란?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차가운 물, 물체 등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주로 피부가 찬 공기나 찬물에 노출된 후 다시 따뜻해지는 시점에 증상이 나타나며, 전체 두드러기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2. 한랭 두드러기 증상

 

한랭 두드러기는 주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피부가 붉게 부어오름
  • 가려움증
  • 두드러기 (팽진)
  • 노출된 부위에 국한된 반응

이러한 증상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피부가 차가운 자극에 노출된 후 몇 분 내에 나타나며, 피부가 다시 따뜻해는 순간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1~2시간 정도 지속 후 증상이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 저혈압, 빈맥, 두통, 쇼크 (매우 드문 경우) 등으로 증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수영처럼 전신이 갑자기 찬물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심각한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한랭 두드러기 원인

한랭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연관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면역 체계의 과민 반응 :피부가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의 물질이 분비되어 불필요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

2) 자율 신경계 조절 이상 : 체온 조절에 관여하는 자율 신경계의 오작동으로 인한 반응

3) 감염 후 발생 :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수두, 홍역 등의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 다수 존재

4) 호르몬 조절 이상 : 갑상선 기능 이상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반응

5) 약물 과민 반응 : 일부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한 반응

 

3. 한랭 두드러기 진단방법

한랭 두드러기를 진단하는 방법은 주로 임상 증상과 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진단 방법은 '얼음 조각 검사'입니다.

1) 얼음 조각 검사

: 얼음 조각을 팔에 3-5분간 올려놓았다가 뗀 후 피부가 다시 따뜻해지는 과정에서 10분 이내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지 관찰하는 방법

2) 한랭 유발 검사

: 차가운 공기, 물, 물체 등 에 피부를 노출시켜 반응을 관찰하는 방법

3) 혈액 검사

: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의 수치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외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여부를 확인도 가능

4) 병력 청취

: 증상의 발생 시기, 지속 시간, 악화 요인 등을 상세히 파악

 


4. 한랭 두드러기 치료방법

한랭 두드러기 치료는 현재로서는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로 증상 관리와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

: 가장 기본적인 치료제로, 증상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며, 필요에 따라 용량을 높이거나 여러 종류의 항히스타민제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2) 류코트리엔 조절제

: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면역억제제

: 증상이 심한 경우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면역억제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오말리주맙

: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심각한 경우에 사용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입니다.
5) 에피네프린

: 심각한 전신 반응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소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물 이외의 치료 방법으로 탈감작 요법이 있는데 이는 점진적으로 낮은 온도에 노출시켜 내성을 키우는 방법으로 전문의의 지도 하에 조심스럽게 시행해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 치료는 개인의 증상 정도와 생활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5. 한랭 두드러기 예방방법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위 노출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아래와 같은 예방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한랭 두드러기의 발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환경 관리 : 실내 온도 18-20°C, 습도 40% 이상으로 유지하여 급격한 온도 변화 대비

2) 피부 관리 :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 사용
3) 생활 습관 : 찬 음식이나 음료 섭취 제한, 운동 후 급격한 체온 저하 방지

4) 의복 관리 : 따뜻한 옷을 겹겹이 착용, 방한용 액세서리(장갑, 목도리, 모자 등) 착용

5) 약물적 예방 : 추위에 노출되기 전 항히스타민제 복용

6) 응급 상황 대비 :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대비하여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 소지

7) 정기적인 검진 : 증상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치료 계획 조정

 


6. 유사한 질병

하지만 겨울철 두드러기 증상을 모두 한랭 두드러기 증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아래 나열한 한랭 두드러기와 유사한 질병들의 경우 한랭 두드러기와 유사한 증상들을 보일 수는 있지만, 발생 원인과 정확한 증상, 치료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감별 진단이 필요할 수 있으니 꼭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1) 콜린성 두드러기 : 체온 상승 시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운동, 스트레스, 뜨거운 샤워 등으로 유발될 수 있음

2) 피부묘기증 : 피부에 가해지는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보통 긁힘이나 압박(예.스타킹)에 의해 발생

3) 일광 두드러기 :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두드러기

4) 진동 두드러기 : 진동에 의해 유발되는 두드러기

5) 아쿠아제닉 두드러기 : 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드러기

6) 한랭 자가염증증후군 : 유전성 질환으로, 추위에 노출 시 발열과 발진 증상
7) 한랭 혈색소뇨증 : 추위에 노출 시 적혈구가 파괴되어 혈뇨 발생

 

 

 

이상으로 한랭 두드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평상시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중한 피부 건강 지키며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